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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방충망 만들기


더워 현관문 열어놓고 있자니 낮에는 똥파리, 저녁엔 모기와 벌레들이 들어와서 방충망을 설치하고 싶었다.

친정엄마가 예전에 현관문에 샤시 방충망을 하니 8만원 정도 들었다 했는데 몇년 전 얘기고, 지방이고.. 

서울이니 더 들겠지?

결정적으로 내집도 아닌데 이사가면서 뗘서 가져갈것도 아닌데 그돈을 들이긴 아깝다.

현관 철재에 붙었다 떨어졌다 하는 긴~ 줄자석이 있음 좋겠는데 철물점에 가니 그런건 없단다.

 

고민고민..

 

그려.. 중간에 지퍼를 달면 되겠다..

가로 90cm 세로 200cm정도 되는 현관문에 필요한 방충망과 쫄대3줄 3500에 구입

 

방충망 가운데를 세로로 먼저 자를경우 비뚤어지기 쉬울 것 같다.

양쪽 끝이 깨끗하게 마무리 되어 있어서 지퍼를 단 후 가운데부분을 자르기로 했다.

 

 

이럴때.. 재봉틀 있는게 좋구나..ㅋㅋ

지퍼노루발을 처음 사용해보게 되는군. ㅋ

 

먼저 왼쪽지퍼를 달고.. 지퍼 노루발 위치는 사진 참고!   

 

 

 

오른쪽 지퍼를 달땐 지퍼 노루발의 왼쪽부분 고리에 장착.

지퍼 노루발이 없어도 무방하다. 방충망 끝이 지퍼부분에 밀착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지만 그닥 상관없다.

 

 

가지고 있는 지퍼가 현관문 세로길이보다 짧아 상단부분은 양쪽끝을 모아 드르륵 박았다.

원통형이 된 방충망을 지퍼달린 부분을 기준으로 접어 반으로 쫙 갈라준다.

일부러 자르려고 하면 더 가위질이 안되니 그냥 방충망을 팽팽하게 잡아당기며 가위를 쭉~ 밀어주면 된다. 

 

 

 

쫄대를 현관문 부착할 부분에 붙인다.

쫄대길이가 짧아 덧댈때는 가위로 잘라주면 쉽게 잘린다.

 

 

지퍼 위치가 가운데로 오게 상단부분부터 중심을 잡아 쫄대로 고정한 후 왼쪽 오른쪽을 팽팽하게 하며 쫄대를 끼워준다.

아랫단은 너무 많이 남으면 지저분할 것 같아 10cm정도 여유를 남겨두고 자르니 방충망이 자연스레 말린다.

고정이 다 됐으면 가장자리 남는 방충망을 잘라 깔금하게 정리해준다.

 

 

(지퍼 아래서 위로 채운상태)

 

 

 

(지퍼 위에서 아래로 오픈한 상태) 

 

 

 

가로 길이가 길지 않기 때문에 오픈을 다 해도 성인 남자가 지나다니기엔 고개를 약간 숙여야 한다.

지퍼를 끝까지 다는게 덜 답답할듯.

그리고 아랫단의 지퍼끝부분에 지퍼가 빠지지 않게 다는 걸 징이라 그러나?? 암튼.. 그게 있음 더 좋은데

집에 있는 지퍼를 그냥 이용하다 보니 완전 오픈하면 지퍼가 빠지게 된다.

혹 새로 구입할땐 지퍼끝에 고정해주는 걸 같이 구입하는게 좋을 듯.

 

남편 출근하고나면 나다니는 일이 거의 없어서

그냥 아랫단까지 완전히 지퍼를 내리지 않고 사용할라궁..

 

 


2010/10/15 10:21 2010/10/1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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