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백음식 - 구절판속에 넣을 연근정과 만들기!

폐백음식 만드는 주부블로거 꼬꼬네 집이예요.^^ 
요즘 연근이 아주 맛이 좋아요.
햇연근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시장에 가보면...
아삭아삭한 연근!
어렸을때 코피를 자주 흘렸을때 생연근을 참 많이 먹고 좋아졌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인지 꼬꼬는 연근을 좋아해요.
어린시절...
연근정과에 대한 추억이 있어요.
어릴적 어느 잔칫집에 엄마를 따라 갔던것 같은데...
어린 나의 손에 누군가가 연근정과를 쥐어 주셨어요.
그래서 맛을 보았던 연근정과...
정말 쫀득쫀득하고 달콤한 맛이 참 좋아서 기억에 남았던 것 같아요.
어릴때 먹어본 거라서 잊고 지내고 있었는데...
내가 어른이 되고 음식 만들기를 좋아하게 되고보니 문뜩 어릴때 먹었던 연근정과가 떠올랐어요.
그래서 야심차게 만들어 본것이 연근조림이었어요.
짭쪼름한 반찬...연근조림 아시죠?
그 음식을 만들었던 거죠.
기대에 부풀어 맛본 연근조림!
그런데, 그때 그 맛이 아니었어요.
어찌나 실망스럽던지요~ㅠㅠ
전통음식을 공부하며 드디어 만나게 된 음식이 바로 연근정과예요.
그때 먹었던 어릴적 음식이 바로 '연근정과'였던거죠~
비로서 그 맛을 다시 보게 되었답니다.
'그래~ 이맛이야!'
어릴적 추억을 담아....폐백음식중 구절판에 맛난 연근정과를 조려 넣어 봅니다.^^
이맘때면 햇연근이 맛있을때라서 종종 구절판에 연근정과를 넣곤 해요~
햇연근이예요.
통통하고 고르게 생긴걸 골라야 해요.
속살이 넘 이쁘죠?
뽀샤시 한것이 맛이 아주 예쁘네요.
연근은 잘라놓은 모양에서부터 점수를 얻게 되지요~
모양새가 참 예뻐요.
연근은 소금물에 한번 삶아 냅니다.
삶아낸 연근을 냄비에 담고, 연근의 50%의 설탕과 소금약간을 넣어 조려 줍니다.
물이 약간 졸아들었을때...연근의 25%의 물엿을 넣어서 계속 조려 줍니다.
이렇게 연근정과를 완성되는 시간은 2시간이 걸립니다.
정과를 만드는 과정은 은근한 불에서 내내 조려야하는지라 시간이 참 많이 걸립니다.
색이 예뻐졌지요?
연근조림이 거의 완성되었다고 느끼실때 꿀을 넣어 줍니다.
물엿의 절반!
이렇게 예쁘게 조려진 연근은 쫀득하고, 달콤한것이 자꾸만 손이 갑니다.
구절판의 가운데 연근을 넣어 봤어요.
어느 신부님의 결혼식에서 꼬꼬의 연근정과를 누군가 드시겠죠?.
먼훗날!
그분도 꼬고처럼 연근정과를 추억하게 되지 않을까요?
오늘도 꼬꼬의 행복한 음식 만들기 시간이었어요.^^
TRACKBACK ADDRESS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