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16]유니스의 정원
유니스의 정원
안산이다. 무척 가까운 곳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 30이므로, 그 전에는 갈 필요없다.
인근의 왕송저수지에서 아침바람을 맞는다. 의왕학습공원에서 잠시 거닐고있는데, 한 무리의 사람들이 도착하더니 뭔가를 하고있다. 수맥봉을 들고계셨는데 수맥탐사 회원인듯했다. 나이 지긋하신분들이 굉장히 진지해 보이셨는데, 수맥이 입증이 된 것인지 모르겠다. 과학인지, 미신인지, 과학이면 그 아래에 수맥이 있는 것인지, 있다면 그게 어떤 효력을 발생하는지, 모르겠다. 우리 엄니도 겨울인데도 마루에 나와서 주무시고 계신데, 우리 집에서 수맥이 안흐르는 곳이 그 부근 뿐이라고 한다. 아무튼 잘 모르겠다.
그 길로 왕송저수지를 돌다가 예쁜 차가 있어 잠시 세운다. 그냥 그렇게 좀 보다가 든 생각은, 저 차는 어떤 차며, 어떻게 개조했는지의 기계적인 생각에서부터 허가가 필요한가, 해꼬지는 당하지 않나 하는 걱정과 나아가 숙식은 되고, 수입은 얼마며, 경치 좋은 곳 찾아다니며 소소한 벌이를 하면 좋을 것 같다는 현실적 문제까지 생각하게 되었는데, 커피 만드는 기술이 없어서 당장은 힘들겠다.
물이 많이 빠져있어 제법 운치있고, 물도 깨끗한 지 청둥오리도 많다. 낚시금지라 숱하게 보이던 낚시꾼도 안보인다. 상쾌하고 쉬원하다. 낚시만 안해도 자연이 숨쉬고 있음을 느낄수 있다. 전국에 낚시금지를 내 명으로 금하노라,,,
유니스의 정원은 현재 오픈이벤트로 입장료가 없다. 입구가 생각보다 초라하고, 생각보다 작다. 늦가을이라 낙엽뿐이지만, 가을 분위기는 오히려 더 짙다. 구도 연습에 집중한다. 바로 위로 한시간에 한 두번 고속철도가 지나가는데, 은근 신경쓰인다.
#1.
빨간 커피 트럭.
#2.
초점을 앞쪽에 맞추는게 나을뻔했다.
#3.
새집.
#4.
#5.
#6.
#7.
#8.
저 뒤로 보이는 고속철도 교각.
#9.
#10.
#11.
즐거운 집. 의도대로 제대로 표현되었다.
#12.
#13.
#14.
#15.
#16.
#17.
유니스의 정원은 앞쪽에 산책로나 정원을 꾸며놓고 레스토랑과 샵을 운영하고 있다. 허브샵을 들렀다. 역시 개업 이벤트라 차량용 천연오일 방향제에 뚜겅을 곁들여 주고있고, 허브티를 일정 금액에 따라 한병씩 주고있다. 방향제가 갖다놓으면 한 6개월 간다길래 만원주고 작은 것 하날 샀다. 6개월이 가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현재까지 효과 만점이다.
#18.
곰식구.
#19.
#20.
유니스의 정원 소개장.
#21.
#22.
유니스의 정원 약도를 사진으로 남겼다.
유니스의 정원을 나서면 바로 위에 반월 저수지가 있다. 여기는 낚시가 허용이 되는 지 매점부터 보인다. 조금 가다 잔치국수를 파는 비닐하우스가 보였다. 오늘 점심은 여기다. 그런데 국수가 불었다. 어쩐지 조금 늦게 나온다했다. 하우스 안인데 벌이 두 마리 들어와있다. 어린애들도 있고해서 두 마리 다 잡았다.
유니스의 정원으로 다시 갔는데, 오후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와있었다. 내가 다시 찾은 이유는, 잠시 눈을 붙여볼까해서,,,이러다 습관되겠다.
#23.
반월저수지 풍경.
------------------------------------
* 2008년 11월 16일. 안산 유니스의 정원
* 늦가을 풍경
* 니콘 F100. 토키나 28-70. f2.8
* 후지 슈퍼리라200. 필름스캔
TRACKBACK ADDRESS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